2024년 11월 25일(월)

문자 보내는 시민에게 '셀카'까지 보내는 '소통왕' 장제원

인사이트새누리당 장제원 의원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장제원 의원이 쏟아지는 시민들의 문자에 일일이 답변해 '소통왕'에 등극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를 인증하는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 의원은 시민들이 보낸 문자에 답을 해주고 있다.


장 의원은 시민들이 문자로 보내자마자 '1분 만에' 답을 보내 국회 내 소통왕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장 의원은 "의원님이 보내시는 건가요. 보좌관님이 보내시는 건가요?"라고 의심을 하는 시민에게 "인증샷 필요하냐"고 물으며 자신의 셀카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차례 문자를 보내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다른 국회의원과 달리 시민의 요청에 최대한 응하는 장 의원의 모습에 시민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지난 15일 진행된 청문회에서 잠시 마이크가 꺼진 사이 박범계 위원장의 '웃음'을 터트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혼내주세요"…장제원 요청에 빵 터지고 '박뿜계' 된 박범계 (영상)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진중한 청문회 도중 웃음을 터트려 '박뿜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