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상호 기자가 특검의 요청에 응답했다.
지난 15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본인 SNS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박근혜 대통령 자료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기자는 박영수 특검 측으로부터 4년간 모은 박근혜 대통령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기자는 2012년 대선 직전 최태민 일가의 수천억 원대 부동산을 보도하고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이 불거졌을 때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본인이 그동안 모은 자료를 특검에 제출한 이 기자는 "1차분을 전달하고 2시간 동안 설명드렸다"며 "특검의 수사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협조와 감시하겠습니다"라며 특검이 조사와 관련해 추가 요청해 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