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3집 앨범으로 팬들 곁을 찾았다.
지난 12일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빅뱅은 13일 0시에 발매될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의 카운트다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새 앨범에 들어갈 신곡 3곡을 소개하면서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를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수록된 신곡 중 하나인 '걸프렌드(Girl Friend)'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멤버 승리는 탑을 향해 "제가 알기로 탑 형이 이 곡에 들어간 랩을 굉장히 많이 수정한 거로 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탑은 "한 스무 번 정도 고친 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사귄 지 너무 오래돼서 좀 만나보고 싶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농담이고 그런 감정들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많이 고치게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정을 기점으로 공개된 빅뱅의 음원은 13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음원차트 1, 2, 3위를 싹쓸이하며 음원차트 '올킬'이라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