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JTBC서 소개된(?) '공개수배' 우병우 만났을 때 대처방법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일단 한 대 쳐라. 어차피 신고도 못한다"


전 국민이 행방을 쫓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났을 때 취해야 할 대처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우병우 전 수석과 관련된 이슈를 정리했다.


이날 양원보 기자는 "국민의 높은 관심에 우병우 전 수석의 현상금의 2천만원을 넘었다"고 말하며 그가 분장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양 기자는 "하지만 막상 시민들이 우병우를 만나면 깜짝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하실 것 같다"면서 "수사권이 없어서 정작 우병우를 체포하실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누리꾼이 합성한 우병우 변장 모습 /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그러더니 "당황할 시민분을 위해 제가 아는 변호사분께 우병우를 만났을 때 취해야 할 대처 방법에 대해서 물었다"면서 변호사에게 들은 대처 방법을 공개했다.


그 방법은 바로 우병우를 한 대 치는 것이었다. 


양 기자는 "'일단 한대 쳐라. 맞아도 어차피 신고도 못한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이것은 그분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한 발을 빼기도 했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는 19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