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불멸의 삶을 살아온 '도깨비' 공유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뽑으려는 지은탁(김고은)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91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지은탁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935세 영원불멸 도깨비 김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자신의 몸에 꽂혀 있는 검을 뽑아줄 '도깨비 신부'를 찾아 헤매던 김신은 지은탁이 도깨비 신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기쁨과 동시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은탁이 자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뽑으려 하자 김신은 "무슨 일이 벌어져도 네 잘못이 아니다"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무료한 삶의 끝에 이제 막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 도깨비와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 앞에 어떤 운명이 다가올까.
한편 tvN '도깨비'는 도깨비와 저승사자,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