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영이부터 땡구까지 '검정고무신' 패러디한 권혁수 (영상)

NAVER TV캐스트 tvN 'SNL 코리아 시즌 8'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배우 권혁수가 '검정고무신'을 완벽히 재현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더빙극장 편에서 배우 권혁수가 가족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오프닝을 패러디했다.


이날 권혁수 씨는 주인공 기영이와 기철이 형제부터 강아지 땡구와 할머니까지 '검정고무신'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려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흥겨운 댄스로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가위춤, 훌라댄스, 섹시 웨이브 등 각종 춤을 선뵌 권혁수는 PD의 "커트" 소리에도 멈추지 않고 무아지경으로 춤을 췄고, PD는 애절한 목소리로 "누가 좀 말려줘"라고 호소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검정고무신'은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69년을 배경으로 기영이와 기철 형제의 유쾌한 성장기를 담은 추억의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