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오빠 이재용의 청문회 관련 질문을 받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반응이 화제다.
지난 8일 더팩트는 이부진 사장이 서울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학습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날 이부진은 사장은 여느 학부모와 다르지 않게 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짐을 옮기는 등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었다.
학습발표회가 끝난 뒤 이 사장은 해당 매체 기자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 청문회 보셨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사장은 예상치 못했던 오빠 이재용 부회장의 질문에 당황했는지 말을 아꼈다.
이어 바로 기자에게서 돌아서더니 혀를 샐쭉 내밀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에 참석해 "송구스럽다"는 말만 번복해 '송구재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