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이웃 돕기 모금에 5천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심각한 화재 피해를 입고 실의에 잠겨 있는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유재석 씨가 성금 5천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쾌척했다"고 밝혔다.
또 희망브리지 모금 담당자는 "유재석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한 후 매니저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본인조차 몰랐던 내용이라며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지난 10월 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하는 등 필요한 곳곳에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국민 MC'다운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