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위트 있는 대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무시무시한 공포물로 재탄생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2분 5초가량의 영화 '도리를 찾아서'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도리가 어두컴컴한 바다 곳곳을 헤엄치며 불안한 눈빛으로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어두침침한 배경과 함께 귓속으로 파고드는 긴장감 가득한 음악은 마치 도리에게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인기 영화를 패러디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씨네픽스(CineFix)'에서 '도리를 찾아서'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릴러 영화로 재편집된 '도리를 찾아서'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실제 영화로 제작됐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