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내년 2월 국내 최초 고교생 랩 배틀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대한민국 최초 고교 랩 대항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 측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물론 '힙합'을 통해 학교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고등래퍼'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어서 '10대들이 던지는 세상을 향한 힙합 돌직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MC는 래퍼 'MC민지'로도 활동했던 개그맨 정준하와 방송인 하하가 맡았다.
'쇼미더머니5' 예선에 출전하기도 했던 정준하는 "올해 힙합과 인연이 많은 것 같다. 점점 더 힙합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다"며 "하하와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고 10대들의 꾸밈 없는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하는 "한 때 래퍼를 꿈꿨던 학생으로서 어린 시절 생각도 많이 나고, 아빠로서 요즘 청소년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숨은 실력자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고등래퍼'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대 래퍼들을 공개 모집한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고등학생 래퍼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래퍼들은 이메일 또는 인스타그램(@mnetsmt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