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개그맨 유세윤이 인기 연예인답게(?) 수십 가지 음식이 마련된 연말 파티를 준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세윤이 대표로 있는 광고 에이전시 '광고백'의 송년회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는 곰탕과 떡갈비, 게장, 생선구이 등 고급 한식당을 방불케하는(?) 여러 메뉴가 담겨있다.
언뜻 보면 그럴싸해 보이지만 사실 모두 '과자'다.
양념게장에는 꽃게랑이, 곰탕에는 하리보 젤리가, 자연산 송이에는 초코송이 과자가 놓여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재치 넘치는 음식이다.
해당 음식 사진에 누리꾼들은 "신박하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독특한 송년회에 대해 광고백 관계자는 "놀랍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다. 사내 직원뿐 아니라 올 한해 광고백과 함께한 광고주도 함께 모셔 과자 만찬을 즐겼다"며 "이색 음식 덕인지 유쾌한 분위기에서 송년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