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트와이스 사나를 정말 좋아하는 한 국어선생님의 재치 있는 국어 유인물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사나를 좋아하는 국어 선생님'이란 제목과 함께 트와이스 사나로 도배된 국어 유인물이 올라왔다.
학생들의 국어 문법 교정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유인물에는 온통 사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예문에 '사나의 몸매는 춤을 추기에 적합하다', '사나는 발조차 예쁘다', '사나야말로 최고의 여자다' 등 문장에서 국어 선생님의 남다른 사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국어 선생님의 팬심을 가득 담은 색다른 국어 유인물을 접한 학생들은 "사나 발이 예쁜 것까지 알면 보통 덕후가 아니다", "국어 문법 암기가 더 잘 될 것 같다"며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 학생의 제보로 자신의 유인물이 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해당 국어 선생님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좋아요 많이 받았냐"며 내심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험 문제도 올려달라고 해줘"라며 새로운 페북 스타 등극(?)을 위한 열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