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테슬라 모델S가 '미친 가속력'을 자랑한다는 시승기가 나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드라이브클럽'에서는 국내 방송 최초로 테슬라 '모델S'의 시승기가 공개됐다.
이날 '드라이브테스트' 코너에서 시승을 한 모델S는 'Ludicrous 모드'를 탑재한 고성능 퍼포먼스 트림 'P90D'로, 제로백 3초대의 괴물 같은 가속력을 자랑했다.
시승을 한 자동차 전문가 클럽원들은 "단연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며 하나같이 가속력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한 클럽원은 "제 경주차보다 빠른 것 같다"며 "이런 차량을 일반인들이 갖게 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테슬라의 속도에 대해 극찬했다.
올해 초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델S는 예약금이 100만~500만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인들의 관심 속에 예약으로 이어졌다.
테슬라S는 인류 역사상 일주일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팔린 제품이라는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