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해 인기를 끈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이 오랜 연인과 결혼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3일 스티븐 연이 오래된 여자친구 포토그래퍼 조아나 박(Joana Park)과 미국 LA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스티븐 연의 지인들은 일제히 SNS를 통해 부부의 모습을 공개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스티븐 연과 조아나 박 커플은 한복을 입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스티븐 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앤드류 링컨(Andrew Lincoln), 사라 웨인 콜리스(Sarah Wayne Callies) 등 스티븐 연과 '워킹데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도 참석했다.
한편 스티븐 연은 '워킹 데드'에서 글렌 리 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인기 방송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과 함께 한국을 찾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