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가수 윤종신이 테니스 선수인 아내 전미라와 함께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을 찾았다.
4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보·보수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선악'의 문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목도리와 장갑으로 꽁꽁 무장한 채 아내와 함께 촛불을 들고 있는 윤종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람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집회에 참가한 윤종신과 전미라의 모습은 나라를 사랑하는 여느 시민과 다르지 않았다.
윤종신의 촛불 집회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는 그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역시 정우성 닮은 꼴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