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고대 이집트 미라에 얽힌 이야기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미이라 시리즈가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유니버셜 픽쳐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이라(Mummy)'의 짧은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주인공인 톰 크루즈(Tom Cruise)와 고대의 미이라 여왕으로 분한 소피아 부텔라(Sofia Boutella)가 강렬한 눈빛을 내뿜으며 등장한다.
소피아 부텔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역에서 날카로운 칼날 의족을 찬 악당 가젤 역을 맡아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영화는 기존의 모험과 액션이 가득한 가족영화 스타일의 미이라와 달리 1932년 원작에 가까운 정통 호러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화 속에서 지킬 박사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러셀 크로우(Russell Crowe) 한 인터뷰에서 "매우 무서운 영화"라고 말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미이라'는 내년 6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