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하정우 父' 김용건 "이수경 며느리로 두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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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이 이수경을 며느릿감으로 탐냈다.


지난 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이수경은 여성스러운 외모와 다르게 소탈한 모습을 뽐냈다.


이날 이수경은 멀쩡한 침실을 두고 거실 매트리스에서 일어났다.


이어 앞머리만 감는가 하면 복대를 두르고 외출을 하는 등 극강의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문구점에 들어가 '액체 괴물' 장난감을 찾는 등 사차원의 매력도 발산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영상을 본 이수경의 절친 전현무는 "나는 이수경을 워낙 알던 사람이다 보니까 그렇게 막 충격적이진 않았다. 워낙 털털한 친구기 때문에... 정말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친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순수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도 "성격이라던가, 이런 거 보면 주변 사람들한테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이야"라고 이수경을 칭찬했다.


김용건은 이수경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나도 이런 성격의 며느리를 두면 참 좋을 것 같아. 편할 것 같아. 내가 시아버지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앞머리만 감아도? 액체 괴물 좋아해도요?"라고 김용건에게 물으며 이수경을 놀렸지만 김용건은 "우선 생활비가 많이 안 들잖아. 액체 괴물 몇 개 사다 주면"이라고 답하며 이수경을 보호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