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헌정 사상 최악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유지했다.


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으로 답한 비율은 4%에 머물렀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비율은 91%에 달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모름/응답거절'은 4%로 나타났다.


각 세대별 지지율을 보면 20대와 30대는 지난주 0%에서 오른 1%와 2%를 기록했다.


40대 3%, 50대 5%, 60대 이상은 가장 높은 9%의 지지율을 보였다.


부정평가는 20대 97%, 30대 94%, 40대 94%, 50대 91%, 60대 이상 8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4%, 새누리당은 조금 상승해 15%다. 국민의당은 2% 포인트 하락한 14%, 정의당은 1% 포인트 하락해 6%, 없음/의견유보 31%다.


이번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가 있었던 지난 11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동안 전국 성인 1천3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다.


휴대전화 RDD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