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캡틴아메리카:시빌워'에서 아이언맨과 한팀이었던 블랙팬서 주연의 마블 새 영화에 한국 사람들이 등장할지도 모른다.
최근 엑스트라 캐스팅 전문업체 'Tommy Smith Casting'에는 마블의 새 영화 '블랙팬서'에 출연할 한국인 엑스트라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공고문에는 "필요한 사람은 18세~80세 사이 한국인 남녀. 상류층은 물론 길거리 및 시장 장면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폭넓은 연령대의 한국인 남녀를 구한다"며 "특히 상류층 역으로는 40세~60세 남녀 엑스트라가 필요하다"고 쓰여 있다.
이어 "연기 경력은 필요하지 않으나 경험자를 우대한다"며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 하고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2017년 1월 마지막 주부터 2월 둘째 주 사이에 촬영될 예정이며, 급여는 하루에 100달러(한화 약 11만원)라고 알려졌다.
한편 블랙팬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첫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화는 오는 2018년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