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이후 세 번째로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다.
29일 청와대는 오후 2시 30분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주간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대규모 촛불시위가 이어졌고 정치권 안팎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터져나왔다.
특히 26일 열린 제5차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는 전국에서 19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시민이 촛불을 들기도 했다.
이에 이번 3차 담화에서 박 대통령의 거취관련 내용이 담화 내용에 들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하야 발표는 아니다"며 "박 대통령 담화 내용을 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