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2NE1 해체 뒤 산다라박이 팬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인사이트Instagram 'daraxxi',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그룹 2NE1의 멤버였던 산다라박이 해체 이후 첫 심경을 고백한 편지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다라박이 필리핀 방송에서 만난 팬들에게 전한 편지가 올라왔다.


해당 편지를 전달받은 팬은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며 "산다라박이 블랙잭(2NE1 팬클럽)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글을 남겼다.


산다라박의 친필로 적힌 편지는 2NE1이 그간 불렀던 노래 제목들로 이어져 있다.


그녀는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상관하지 않을 거야. 널 사랑한다고 말할거야. 난 여전히 블랙잭과 함께 할거야"라며 "노래를 멈추지 마. 난 여전히 네가 그리워. 행복하길 바랄게.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함께 할게. 미안하고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2NE1이 해체하며 산다라박과 씨엘은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박봄은 재계약을 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