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2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6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촛불집회는 계속될 것이다"며 "이제 집회 참가 인원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150만명을 기록한 역대 최대 시위가 벌어진 만큼 12월에도 기록적인 규모의 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는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과 '대학생 동맹휴업'이 예정돼 있어 촛불집회의 규모가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노총은 28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 일정과 예상인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