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15년 만에 '푸른바다전설'서 조우한 차태현·전지현 (영상)

NAVER TV캐스트 '푸른 바다의 전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연을 맺은 차태현과 전지현이 15년 만에 조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4회에는 '도를 아십니까'로 등장한 카메오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는 전지현(심청) 앞에 사기꾼으로 등장했다.


차태현은 전지현에게 "아가씨의 조상님이 땅 속에서 울고 있다"며 사기를 치려했다.


인사이트SBS '푸른 바다의 전설'


하지만 인어인 전지현에게 허무맹랑한 차태현의 말이 통할 리 없었다.


결국 차태현은 눈만 껌뻑이는 전지현에게 "기가 세시네, 세다 못해 엽기적이셔"라고 말하며 빈손으로 돌아섰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세월이 무색하게도 좋은 케미를 보여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깨고 17.1% 기록을 경신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