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최순실, '사드' 제조사 록히드마틴 회장 만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사드 제조회사 회장과 친분이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2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광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안 의원은 "지난 6월 최순실과 록히드마틴 회장이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유착관계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최대 군수업체로 '사드'를 제조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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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최순실과 록히드마틴 회장을 연결해준 사람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외교안보 최고 실세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이 실세가 6년 전 미국에 2년간 체류했는데, 당시 록히드마틴사가 그의 체류비를 지원했다"며 "그가 최순실과 록히드마틴을 연결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지금까지 해먹은 것은 사드와 비교하면 껌값이다.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봐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 의원은 해당 인사의 자세한 신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