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故 노무현 다큐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15만 관객 돌파

인사이트Facebook 'DocuRoh'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15만 관객을 넘어섰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인환 감독의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지난 21일 2,48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56,750명을 기록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기록한 관객 수는 역대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4위에 해당한다.


이는 '신비한 동물 사전' 등 상업영화의 성공가도 사이에서, 불과 91개의 스크린 수만으로 이룬 성과이기에 괄목할 만하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 전 대통령의 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관객들은 "노 전 대통령의 칭찬 일색 영화가 아니라 그의 인생 철학이 담긴 영화다", "참 잘 만들었고, 필요한 영화"라는 후기를 남겼다.


한편 개봉 4주차인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경북, 전남 등에서 '관객과의 만남'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4일에는 미국 시애틀 '사우스센터'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