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5일만에 200만 돌파…흥행 돌풍

인사이트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서며 11월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16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09만4천486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이 영화가 올린 매출액은 180억 원(매출액 점유율 64.0%)에 이른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를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 11종의 신비한 동물을 창조했다.


이 작품은 특히 20대 여성 관객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GV리서치센터가 '신비한 동물사전'의 관객 분포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20대가 49.5%로 가장 많았고, 성비로는 여성 비중이 63.2%로 높았다.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과 '닥터 스트레인지'는 2위와 3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가려진 시간'은 전날 2만8천974명을 모으며 주말에 '닥터 스트레인지'에 뺏긴 2위 자리를 되찾았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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