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파트 난간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 현수막이 내걸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광주아파트 풍경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리트윗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난간에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힌 파란색 바탕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광주는 많은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 1인 1가구 현수막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 아파트 난간에 내걸린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광주광역시당에서 제작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 1인 1가구 현수막 달기' 운동에 쓰인 현수막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광주시당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 더민주 공식당론으로 채택된 이후 현수막에 대한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며 "신청 수량이 늘고 있어 현수막을 내거는 가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