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인기리에 방영 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 당시 배우 전지현이 저체온증도 이겨내며 역할에 몰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1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인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해결해주기 위해 '인어 시크릿'이란 제목으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극중 인어로 나오는 전지현은 드라마에서도 알 수 있듯 단숨에 깊은 물속까지 잠수하며 수준급의 잠영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이 보는 것은 촬영이 끝난 단 한 장면이지만, 실제 해당 장면이 나가기까지 수십 번의 촬영이 반복된다.
당시 전지현은 끊임없이 진행되는 깊은 바닷속 촬영에도 힘든 기색 한 번 내비치지 않고 오히려 능청스러운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전지현은 CG 작업을 위해 움직임이 불편한 트렉킹 표시가 된 초록색 크로마 인어 슈트를 입고 모든 수중촬영에 임해야 했다.
때문에 숨쉬기도 힘들고, 수압의 어려움이 있으며, 우려되는 저체온증까지 이겨내며 오랜 시간 수중촬영을 묵묵히 소화해 내 스태프들 마저 놀라게 했다.
이러한 전지현의 노력 끝에 완성된 인어 모습은 메이킹 영상을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