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개그맨 이경규가 반려견이 낳은 강아지들의 이름 짓기를 누리꾼들에게 부탁했다가 큰 곤혹(?)을 치렀다.
지난 2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반려견이 낳은 아기 강아지들과 출연한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반려견) 두치가 새끼를 낳았다"라며 "오늘 방송에서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이 말에 채팅창에는 누리꾼들의 추천 이름이 쏟아졌다.
댓글을 본 이경규는 "댓글에 오바마, 트럼프가 있다. 길라임도 있다"며 누리꾼들의 센스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동남, 호동이는 어떤가"라며 "사실 나는 두치의 새끼라서 두일, 두이, 두삼이 정도로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