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자신을 '아기'라고 놀리는 사랑이 누나를 보고 다을이가 '파워 정색'을 했다.
지난 17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다을이네 집을 깜짝 방문한 추블리 부녀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다을이는 누나 소을이와 사이좋게 놀다가 추성훈 삼촌의 깜짝 방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반가워했다.
아이들과 놀아주던 추성훈은 다을이에게 "아기 아니지?"라고 물었고 다을이는 바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지만 옆에 있던 사랑이가 "아기인데?"라고 말하자 다을이는 장난감 놀이를 즉시 멈추고 굳은 표정으로 사랑이를 바라봤다.
그리고 "아기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모습은 지켜본 추성훈이 "그럼 이제 다을이 뭐야?"라고 묻자 다을이는 "엉아야"라고 또박또박 대답했다.
다을이의 대답을 들은 추성훈은 다을이가 누나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마다 "다을아 그건 여자들 놀이잖아. 남자는 그런 거 가지고 노는 거 아니야"라며 '진정한 엉아'로 거듭나기 위한 특훈을 시작했다.
한편 다을이의 '진정한 엉아'로 거듭나기 프로젝트는 오는 20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영된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