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세월호 7시간' 방송 앞두고 불안감 토로한 '그알' 제작진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대통령의 '비밀'을 다룰 것으로 예고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불안감을 토로했다.


18일 SBS 박진홍 CP는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시크릿' 방송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5분부터 방송되는 해당 방송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세월호 7시간'에 관한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세월호 사고 당시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7시간'은 '최순실 게이트' 이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주제인 만큼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박진홍 CP는 "내일 방송 전까지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사안의 엄중함 속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방송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데 초점을 맞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프로그램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과연 세월호 사고 당시 7시간 동안 대통령의 행적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이 있는지, 관련이 있다면 어떤 형태였는지 밝혀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