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목)

트럼프에 이어 '최순실-K스포츠재단'까지 예언한 심슨

YouTube 'Jancsi bácsi'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16년전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으로 예측했던 애니메이션 '심슨'이 '최순실 게이트'도 예언했다는 설이 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슨에 K스포츠 재단과 최순실 씨의 모습이 등장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장면은 지난 2013년 5월 19일에 방영됐던 시즌 24 에피소드 22편인 'Dangers On a Train'편에 등장한다.


극중 호머와 아내 마지는 9년전 단둘이 쇼핑몰에 데이트를 하러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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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화면에는 'K-Sport'라고 적힌 간판과 함께 그 앞에서 호머와 마지를 바라보는 한 여성 캐릭터가 잡혔다.


이에 한 누리꾼은 "'K-Sport' 간판 앞의 여성 캐릭터가 최근 공개된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사진과 유사하다"며 "최순실 씨가 K스포츠 재단 설립 및 운영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을 심슨 작가가 미리 예측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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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장을 접한 많은 이들은 "심슨 작가한테 진짜 예지력이 있나보다", "소름돋았다"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들의 주장에 대해 "지나친 억측이다", "잘 모르겠는데?"라며 비난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도널트 트럼프 당선 16년 전에 예측한 심슨의 '경고' (영상)16년 전 방영된 미국 인기 만화 '심슨네 가족들'이 미국의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