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팬사인회에서 청각장애인을 만난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의 행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각장애인을 대하는 마마무 멤버들'에 대한 게시글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게시글 속에는 서울 강남 핫트랙스에서 최근 진행된 팬사인회 당시 마마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인회에 참석한 한 청각장애인 팬을 본 멤버 화사는 눈을 똑바로 마주치며 연신 따뜻한 미소로 대했다.
해당 영상을 올린 누리꾼(deaf_moomoo)에 따르면 "화사가 자신과 끝까지 시선을 맞춰주고, '또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화사는 마지막에 수화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안아줬다"며 따뜻했다는 후기를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휘인 역시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일어나거나, 말할 때도 크게 말해줘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마무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팬사인회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휘인씨한테 참 감동받았던게, 그때 너무 긴장해서 목소리가 굉장히 작게 나왔었는데.. 휘인씨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렇게 들어주고, 말할때도 정확하게 크게 또박또박 말해줘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
— Deaf Moomoo (@deaf_moomoo) 2016년 11월 18일
출처는 마마마마무(@mamamamamoo123)님 pic.twitter.com/Wv01KdHt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