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새누리당 지지율 15% …제3당 국민의당보다 고작 1% 높아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지도부 사퇴를 두고 '자중지란'을 겪고 있는 여당 새누리당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지지도 최저치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이다. 


18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 11월 셋째 주 '주요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15%를 차지하며 14%를 차지한 국민의당과 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인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총 31%를 차지했으며, 정의당은 6%의 지지도을 기록했다.


최순실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10월 셋째 주부터 급격한 지지도 하락을 보였던 새누리당은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15%)를 경신했다.


제3당인 국민의당과 단 1%포인트 차이만을 보인 여당에 국민들은 "이미 예견된 사태"라며 비난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25%(총 통화 4,08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로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