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샤이니 민호가 배우 마동석을 향해 수줍은 속마음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7일 매거진 하이컷은 샤이니 민호, 배우 마동석과 공동으로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화 '두 남자'에서 민호와 호흡을 맞춘 마동석은 "(민호는)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것이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많고, 운동도 잘하고, 승부욕도 좋은 쪽으로 발현되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민호는 "이 영화 너무 하고 싶었는데 걱정이 됐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이걸 잘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다"며 "하지만 형님(마동석)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님이 제 마음의 불을 지피셨다"며 마동석의 전화 한 통으로 영화 출연을 결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민호의 수줍은 고백을 들은 마동석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두 남자'는 인생의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자신의 복잡한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야기를 다고 있는 액션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