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박 대통령이 '계엄령' 준비한다는 정보가 돌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 대통령을 향해 "계엄령 준비한다는 정보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은 말을 전했다.


이어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헌법 77조 1항은 ‘대통령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하야하라. 하야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중지하는 조치를 착착 진행할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