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선남선녀 전지현과 이민호의 '푸른 바다의 전설'이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회 방송분 16.4%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시청률 10%대를 훌쩍 넘으며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켰다.
특히 전지현과 이민호의 '수중 키스신' 장면은 26%라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흥행 보증 수표인 두 배우의 만남과 '어우야담'을 모티브로 한 참신한 스토리가 앞으로 독주체제를 지키며 20%대의 시청률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 상의 마지막 인어 전지현이 도시의 천재 사기꾼 이민호를 만나 육지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