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6일(현지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오카자키는 박지성에 대해 언급했다.
오카자키는 "어린 시절 어떤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그를 존경했나?"라는 질문에 박지성, 이나모토 준이치, 나카타 히데토시 3명을 꼽았다.
이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는 박지성이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오카자키의 인터뷰 영상을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는 박지성'이라는 제목으로 홈페이지에 올렸다.
한편 오카자키는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5경기를 기록하며 소속팀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번 시즌 역시 1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