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1교시 언어영역을 치르던 대입 4수생이 복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7일 대전소방본부는 '대입 4수생' A씨(22)가 언어영역 시험을 치른 후 복통을 호소해 인근에 있는 을지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에도 복통 때문에 119 구급차량을 타고 시험장으로 이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A씨는 2교시 수리영역을 선택하지 않아 치료가 끝난 뒤 병원 시험장에서 3교시 외국어영역 시험을 치렀다.
한편 부산에서는 '급성맹장염'으로 인해 수험생이 시험장에 가지 못해 병원에서 경찰관 입회 아래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