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대한민국을 지키는 육군 장병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16일 육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대한민국 육군 (Republic of Korea Army)'는 집을 떠나 나라를 지키고 있는 육군 장병들이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모두 펼칠 수 있는 마음을 전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육군 장병들은 '수능 대박 ♥' 메시지를 전하며 밝게 웃고 있는데, 누구보다 힘든 와중에도 밝게 웃으며 응원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내가 저지른 수능', '수능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등 인기를 끈 노래를 패러디하는 재미난(?)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든 와중에도 학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몇몇 위트 넘치는 누리꾼들은 "수능이 끝나면 곧 입대해야해"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내일(17일) 수능을 위해 경찰은 순찰차 2,256대와 싸이카 645대 등 총 4,408대를 배치할 예정이며 지각할 가능성이 생긴다면 '112'나 '182'로 즉시 전화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