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광고]

SNS서 난리난 작업주 '술탄오브콜라酒'를 예거밤, 잭콕과 비교해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부라더#소다'로 탄산주 시장을 개척한 보해양조가 새로운 술을 내놓았다.


최근 주류 제조업체 보해양조는 성인들을 위한 19금 신상 콜라 '술탄오브콜라酒'를 출시했다.


'술탄오브콜라酒'는 달달한 콜라와 향긋하고 고급스러운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저도수(5%) 술이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 때문에 술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들에게는 마음에 드는 사람과 먹으면 좋은 '작업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술탄오브콜라酒 대박", "한 캔만 마시려 했는데, 맛있어서 다시 편의점에 갔다 왔다", "취향 저격" 등 술탄오브콜라酒를 칭찬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io_oi4'


하지만 기존의 작업주 시장을 꽉 잡고 있던 잭콕과 예거밤을 만드는 위스키 업계에서는 이를 반기지 않는 눈치다.


사랑을 불러오는 새로운 작업주로 떠오르고 있는 '술탄오브콜라酒'를 기존의 작업주 잭콕, 예거밤과 함께 비교해봤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술인 만큼 '애주가' 여자 기자 15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1. 술탄오브콜라酒

GIPHY


맛 ★★★★☆

향 ★★★☆☆

편의성 ★★★★★

목넘김 ★★★★★

가격 ★★★★★


술탄오브콜라酒는 따로 타 제품 구매 필요 없이 마트나 편의점에서 1,700~2,000원 선에 살 수 있는 강점 때문에 편의성과 가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맛과 목넘김도 감칠맛 나는 콜라와 비슷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위스키 향이 비교적 약해 아쉬운 평을 받았다.


2. 예거밤

GIPHY


맛 ★★★★★

향 ★★★★☆

편의성 ★★☆☆☆

목넘김 ★★★★★

가격 ★★☆☆☆


예거마이스터와 핫식스를 1대3 비율로 섞어 먹는 예거밤은 맛과 향, 목넘김 등 술 자체 평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4만원을 호가하는 가격과 일일이 제조해서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매력을 떨어트렸다.


또 허브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3. 잭콕

GIPHY


맛 ★★★☆☆

향 ★★★☆☆

편의성 ★☆☆☆☆

목넘김 ★★★★☆

가격 ★☆☆☆☆


잭다니엘과 콜라를 섞어 마시는 잭콕이 작업주 중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잭콕은 맛과 향, 목넘김에서 술기운이 세 여성들에게 부담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가장 비쌌다.


무엇보다도 맛있게 먹으려면 레몬이 필요해 편의성에서도 혹평을 받았다.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새로 등장한 작업주 '술탄오브콜라酒'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술탄오브콜라酒는 빨간 색감과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파티와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25일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면 술탄오브콜라酒와 함께 분위기를 돋우는 것도 좋을 듯싶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