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이승환 "음해하려는 사람 많아…정면승부 하겠다"

인사이트이승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가수 이승환이 SNS를 통해 자신을 비방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승환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정도에 흔들릴 거라면 애초에 시작도 안했다. 언제나 정면승부"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깎아내리고 음해하는 분들도 점점 많아진다"라며 "특히 횡렴범, 기다려요"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이 글에서 언급한 '횡령범'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여겨지는 최순실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환은 평소 사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이다.


이달 초에는 자신의 건물 외벽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거는가 하면, 지난 12일 3차 촛불 집회에서는 콘서트에 참석해 야당 의원에게 "지금이라도 재지 말고, 간 보지 말고 국민의 뜻을 따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