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일본의 유명 19금 캐릭터 '에비츄'가 대구 곳곳에 출몰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10일 새롭게 생긴 대구의 에비츄 팝업스토어 인증샷과 함께 '에비츄 특공대' 퍼레이드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에비츄 라이센싱 총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코글플래닛'은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6일부터 대구 동성로 일대를 중심으로 '에비츄' 인형 탈을 쓰고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퍼레이드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TT'를 비롯해 일명 '붐바스틱'으로 유명한 제시 마타도르(Jessy Matador)의 'Bomba', 싸이의 '나팔바지' 등 노래에 맞춰 에비츄들이 춤을 선보였다.
인형 탈을 쓴 거대한 에비츄들은 큰 머리와 몸통에 버거워하면서도 짧은 팔, 다리를 까딱거리며 안무를 이어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한편 에비츄 팝업스토어는 대구 롯데 영플라자 지하 1층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