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빠 지키기 위해 '마네킹'인 척하는 서언·서준 (영상)

NAVER TV캐스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서언이와 서준이는 마네킹을 망가뜨린 아빠 이휘재를 지키기 위해 직접 마네킹으로 변신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주년을 맞이해 슈퍼맨 가족들이 총집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들은 '자신의 실수에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할까?'를 보기 위해 아이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실시했다.


이휘재와 함께 박물관을 찾은 서언이와 서준이는 아빠가 마네킹 팔을 부러뜨리자 직접 마네킹으로 변신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초 이상 한 자리에 있지 못한다는 아이들은 아빠를 지키기 위해 한마디 말도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곧이어 박물관 사장님으로 변신한 기태영이 등장하자 서언이와 서준이는 긴장해 눈알을 굴리면서도 마네킹인 척 자리를 지켰다.


기태영은 아이들에게 손과 발을 들어볼 것을 요구했고, 아이들은 행여 들킬까 아무 말없이 기태영의 말을 따랐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휘재는 "아이들이 평소 3초 이상 한자리에 못 있는다"며 "아이들이 아빠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