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폭푹 성장한 삼둥이들이 여전히 귀엽고 장난기 기득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주년을 맞이해 배우 송일국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슈돌'에 깜짝 등장한 삼둥이는 9개월 만에 만나는 제작진들에게 다가가 장난을 치고 뽀뽀를 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특히 설치된 카메라 앞에 누워있다가 만세에게 눌린 민국이의 모습은 2년 전 첫 방송 당시 대한이에게 눌려 울었던 모습을 연상케 했다.
만세의 장난에 울상을 짓는 민국이의 특유의 표정은 친근함과 동시에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만세는 울먹거리는 민국이에게 다가가 "미안해"라고 말하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일국은 약 300일 가까이 촬영한 삼둥이의 성장 과정 홈비디오를 공개해 그동안 삼둥이를 그리워한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