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런닝맨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가 다시 한 번 재회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개리가 송지효에게 깜짝 프러포즈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미션 도중 개리의 작업실을 찾은 송지효는 그에게 보고싶었던 마음을 전했다.
송지효는 개리에게 게임의 룰을 설명하며 "이번 주 가난한 거라서 돈 받아야 한다"며 "돈 있어? 오빠 거기 노란 것 하나 있네 줘"라고 말했다.
이에 개리는 "마음 같아서는 이거 다 주고 싶다. 오빠한테 시집올래"라고 말한 뒤 "이렇게 매주 만나는 거 아니야"라며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송지효 또한 "그래도 나는 오빠 갔는데도 다시 보러 온다니까 떨렸다"고 말하면서도 개리가 다시 월요커플하자는 제안에는 "아니"라고 단호히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송지효와 개리는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와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를 함께 부르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