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촬영장서 유일하게 김혜수에게 '누나'라 부르는 남자 연예인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영화 '차이나 타운' 촬영 당시 대선배인 김혜수에게 '누나'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상녀를 사로잡은 연하남들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누나들을 뛰어넘어 어머님들까지 사로잡은 '매력남' 박보검의 영화 '차이나 타운' 촬영 당시 실제로 있었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보검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대선배 김혜수를 보고 '선배님'이 아닌 유일하게 "누나"라고 불렀다.


김혜수는 박보검의 연기에 대해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왔다"며 "참 예쁜 남자야, 정말 밝고 반듯하고 예쁘고 선하게 사는, 진짜 참 예쁜 남자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어 "(박보검을 죽이는 장면에서) 얼굴을 보니 너무 슬퍼서, '이렇게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구석에서 울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만큼 박보검의 예쁜 얼굴이 카리스마 넘치는 대선배 김혜수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았던 것이다. 한편 박보검은 최근 종영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까칠한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