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생방송 도중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오프닝에서는 이날 열린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소식을 언급하는 신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현준은 오프닝 멘트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마음이 하나가 되는 토요일 밤"이라며 박 대통령 퇴진과 최순실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를 간접 언급했다.
앞서 신현준은 지난 5일 방송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토요일 밤이다"며 "지금 광화문 광장에 수많은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요즘 국민들 마음이 참으로 힘들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순실 진상 규명 촉구하는 '촛불' 인증샷을 찍어서 올려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