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이후 사상 최대규모로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통령 퇴진 요구 민중총궐기 도중 집회 관리에 투입된 경찰관 3명과 의경 1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서울경찰청 3기동단 소속 이모 순경이 시위대와 몸싸움 등 충돌이 벌어진 내자동 로터리 차벽 앞에서 시위대를 막다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순경은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의경 1명도 병원으로 실려 갔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경찰관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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