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배우 조진웅이 과거 단편영화를 찍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는 홍진경쇼 파이널인 '내일도 미래라면'이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에 출품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조진웅은 "나도 단편 영화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안 좋은 기억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렸을 땐 잘 몰라서 카메라 뷰파인더를 쳐다봤다. 그런데 선배한테 엄청 맞았다. 어린 내가 뭘 알았겠는가"며 과거 기억을 서슴없이 공개했다.
또 조진웅은 "그러나 단편 영화는 삶과 닮아있다"라며 단편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심사위원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안성기와 조진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는 총 121개국에서 5천 개가 넘는 출전작 중 페이크 다큐멘터리인 '홍진경쇼'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